그것은 손가락이 아니라
발가락이었다
아버지의 전화
어머니의 흔들림
맏이인 나를
절실히 부르던
그날
나에게도
흐르고 있었구나
마주하기 싫었던
내 안의 부끄러움 이우*
하나이지만
각각인 사람
만져지지 않는 그것은
나에게
눈물이었다
이우*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것,
생각하면 물이 되어 흐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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