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 어느 날 석성산 입구에서 농사 짖는 밭에 야생 새끼 고양이(대추)가 와서 마음이 설레 였던 그 때를 생각하면 행복해 진다. 내일도 또 올까 하고 기다렸는데 벌써 2년의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 갔다.
그동안 매일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고 밥을 잘 먹고 잘놀아 마음이 흡족 했다.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조그만 집을 만들어 주고 밥그릇 물그긋 을 준비해 주었더니 새로 만들어준 집에서 안자고 옆집 컨테이너 하우스 아래 아늑한 곳에서 잠을 자고 있다.
고양이 밥은 고양이 사료를 먹고 고기, 생선 등을 좋아하고 밥, 과일은 싫어한다. 고양이 사료는 주기적으로 구입 매일 한 컵씩 주고 있다.
고양이가 매일 와서 좋은 점은 밭 위치가 산속에 사람이 안다니는 곳으로 외로운데 친구처럼 같이 지내니 외롭지 않고 서로 의지가 된다. 밭에 쥐와 두더지가 있었는데 고양이가 살고 난 뒤부터 쥐와 두더지가 없어져
농사짓기에 너무 좋다.
반려 묘를 키우면 좋은 점은
첫째 이웃과 밀접한 관계유지 가능하여 수시로 대화하고 있다.
둘째 우울증을 예방 해준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지치고 고립된 현대인에게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절대적인 위로를 해준다.
셋째 스트레스 줄여 건강이 좋아진다, 고양이와 같이 지내면 심리적인 건강도가 높으며 정신질환 문제도 덜 나타난다고 한다.
넷째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오늘도 밭에 걸어가거나 승용차를 타고 가면 마중을 나와 기다리는 대추에게 더욱 관심을지고 지켜주고 사랑을 많이 해주어 대추와 행복한 동행이 계속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