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_죽음계곡
건조기후 열기가 강렬히 내리쬐는 뙤약볕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목적 없는 길을 걸었어
그 친군 우리 가는 길이 어딘지 귀찮게 묻곤 했고
난 답했어 내 말이 안 들리겠지 답답했나 고갠 저길
내 소린 더 이상 네게 닿지 않나 짙게 푸석해 이 길은
듣다는 둥 어깨방벽 서로를 등져 등친 전운 죽 쒔어?
흥얼대며 그저 앞으로만 걷는 네 초점 블랭크 마치 무엇
어엿한 어른이 되기엔 우린 아직도 걸음마조차 못 떼었어 나
끝을 알 수 없는 사막을 안내해 가이드인 난 널 보고 꼬여
이젠 걘 내가 존재하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맹자처럼
다른 길을 찾겠지 우린 한 시도 멈출 수 없네 정지란 간절함을 원해도
시간은 멈출 수 없는 법 그렇다 고인이 되게 사는 결심이 점점점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함께 들은 노래 : The Black Eyed Peas - Meet me half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