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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저씨 Jan 13. 2024

로저씨의 초단상 #19

코치

알면 알수록 모르겠고


걸으면 걸을수록 헤매고


통제가 없는 시간은 좀처럼 내 것이 되지못한다.


자신감이 떨어진다. 객기를 부린다.


전히 질풍노도의 시기다.


코치가 있으면 좋겠다.


그동안 참 말 안들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들을거 같다.


사실 주변에 좋은 코치는 많다.


내 귀와 눈과 입이 그리고 머리와 가슴이...


손과 발이 귀찮아할 뿐. 거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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