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씨의 초단상 #20

유비무환, 머피의 법칙

유비무환의 마음으로 이것저것 들고 다닌다. 무겁다.

하지만 정작 활용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어느날은 발걸음을 가볍게한다.

그러면 꼭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

게다가 혼란은 겹쳐서 온다. 어렵다.

유비무환보다 머피의 법칙이 일상에 가까운 듯

한숨과 함께 생각해본다.

비효율적이라도 유비무환의 자세가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