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저씨 Mar 15. 2024

로저씨의 초단상 #36

우물 안 개구리

겸손함 만을 대표하는 표현이 아니다.


상황 안에 갇혀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절망적인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어둠과


끝이없는 고통가운데 있더라도


버텨라


버티자


포기하지말자


버티고 버티다 보면


 그리 괴로워했나 싶은 순간이 온다.


억울하기도 한 그런 순간이 온다.


세상은 날 속이기도 하지만 (참 많이...)


쉽게 버리지도 않는다.


작가의 이전글 로저씨의 초단상 #3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