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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不惑의 一日語學 135 일차 ㅡ 우물.안 개구리가 될수없지!
**Watsonville wonders The mailbox held nothing for me today. Though I was certain I was due some mail this week, I returned home empty-handed. The breeze felt good. It hasn't been long since autumn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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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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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r병문
경칩
나는 개구리다. 나는 경칩에 태어났다. 엄마는 겨울을 견디고 계셨기에 나는 엄마 뱃속에서 겨울잠을 잔 것이다. 개구리가 눈을 뜬다는 경칩에 세상으로 나온 나는 꺼벙한 눈으로 한참이나 졸고 싶었지만 꺼벙한 눈이 이내 커다란 동그라미가 되어 두려움에 떨었다.무시무시한 천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뱀이었다. 뱀의 소굴에서 태어난 개구리에게 꺼벙한 눈의 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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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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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억
블루는 어떻게 우물에 오게 되었을까? 2.
삶이란 어쩌면,
수연은 블루와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았다. 그는 그녀에게 단단하고 따뜻한 고향과도 같은 안식처였다. 그들은 서로에게 첫 번째로 만난 연인이었으며 완전하게 맞는 사람들이었다. 살다보면 나와 꼭 맞는 사람을 우연히 만날 때가 있다. 그런 일은 삶에서 절대로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단 한 명의 인연도 만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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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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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변호사
두레박이 우물에 빠진 날
초등학교 3학년, 혹은 4학년 때쯤으로 기억난다. 당시 나는 면 소재지에 살고 있었는데, 우리 집은 읍내 중심가에 있었다. 병원이랑 목욕탕도 있고, 오일장도 서고, 늘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나름 그 지역의 '핫플레이스'. 학년이 바뀌어 명희라는 아이가 내 짝꿍이 되었다. 나는 일곱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지라 반 친구들보다 한 살 어렸는데, 아홉 살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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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r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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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우물 안 천리안
글이란-글쓰기
글을 써라. 우물 안에서 천리를 보리니. 글을 써라. 너 자신을 알 것이라. 글을 써라. 세상이 네 것이다. ㅡ은퇴 후 1,600편 글 쓴 1인이ㅡ https://brunch.co.kr/@skno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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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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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매기삼거리에서
사랑을 할 때
소식을 들었다. 사람이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세상을 떠났고 가족을 떠났고 친구를 떠났고 그리고 내 곁을 떠나는, 이 이별들은 우리의 사랑에 빗대어 갈라지기에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따갑도록 이 슬픈 마음을 어떻게 견뎌야 하나 한동안 우울한 우물 속에 깊이 빠져있다가 햇살이 너무 밝다는 문득 떠오른 생각의 눈부심에 다시 눈을 뜨고 세상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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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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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인내의 우물
더 깊게 파 보자.
올해도 겨울은 쉽사리 봄을 내주지 않을 것 같다. 힘든 계절이 돌아왔다. 따뜻함을 기대하던 누군가에게 이내 실망을 주며 주저앉히는 계절이 이때다. 주말 포근했던 날씨가 하루 사이에 한겨울로 회귀했다. 애꿎은 계절에 봄이 오는 건 맞냐는니? 원망 섞인 푸념이 쏟아진다. 두꺼운 옷들을 겹겹이 공 들여 껴입어야 하는 추운 날 보다 가볍게 입고 휙 나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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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Feb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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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
오만에게
00 000도 영감이 될 수 있다.
<오만에게> 그대 우물 조각으로 세상에 경계를 놓으려는가 비 맞는 이들에게 발천장을 내어주고는 그들을 밑 보려는가 섬기는 자가 되라 하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다 안다는 그대는 그 말도 이해하는가 강자 편에 있다는 이유로 약자의 숨은 소음인가 그들의 흐르는 핏물도 그저 오르내리는 수 놀음일 뿐인가 그대의 피는 사람의 것인가 또 하나의 숫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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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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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
(80)구멍,한곳을 파라
깊이 파야 맑은 물을 만난다
시골집에는 깊이 30미터에 달하는 우물이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 우물물은 단순한 식수를 넘어 삶의 원천이었다.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려 밥을 짓고, 마시며, 빨래하고, 씻는 등 하루하루의 생활이 우물과 함께했다. 무더운 여름날, 바가지에 가득 담긴 시원한 우물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면 더위가 한순간에 사라졌다. 이버지는 "이 물이 우리를 키운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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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by
영 Young
어쩌면
우리는 인연이란 깊은 우물 안에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어지기도 하며 끊어지기도 하는 인연 속 어쩌면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며 소중한 자신을 뒤로한 채 중요한 것을 잊고 만다 같은 점에 이끌렸다가 그 같은 점으로 인해 어긋나며 또 한 같은 점으로 인해 이끌려온다 인연이란 그런 것이다 소중하며 그 소중한 마음을 이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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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by
starlitw
우물과 개구리
김왕식
■ 우물과 개구리 청람무더운 여름날, 시골 마을 정자에선 두 노인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매미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아이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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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eb 15. 2025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난 그냥 우물안 개구리가 될래.
굳이 우물 밖으로 나가야만 할까??
어릴적에는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면 안돼!" 우물은 시골이었고, 한국이었다. 모두가 동경하는 우물 밖은 서울이었고, 전세계였다. 지금은 어떤가?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서울로~ 세계로~" 를 외치고 있는 반면, 초고령사회,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의 이유로 각자의 우물을 지키려는 다양한 움직임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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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제페토프로젝트 이상길
오래간만에 너와의 대화
아마도 시간을 감으며, 빛을 키우고 있었던 걸꺼야.
요즘의 나는 무척 바빠졌다. 베트남에서 오자마자 정신없이 상담이 잡히기도 했지만, 새로운 일들을 많이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늘 쓰고 있던 글과 산책(최근에는 최강 한파로 인해 산책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지만)외에도 아예 새로운 세계에 조금씩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함께 어울리고 있다. 가끔, 타인의 세계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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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정현주 변호사
낡은 우물
시
명징한 물이 담긴 우물이었다 너도나도 물을 퍼간다 마시고 씻고 빨래하고 물이 떨어지기 직전에 누군가 채워넣는다 모든 것이 여전하다 퍼간다 마시고 씻고 빨래하고 떨어지기 직전에 채워넣는다 장맛비가 내리던 어느 날 퍼가고 마시고 씻고 빨래하고 기다리고 누군가 채워주겠지 하며 기다리고 너도나도 물을 퍼간다 바닥이 보이는데도 퍼간다 살피지도 않은 우물엔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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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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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
우물 안 개구리의 탈출
모든 걸 인정하고 놓아버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사랑받으려고 무던히도 애썼던 어린아이는 이제는 부모님의 사랑과 양분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부모님을 마음 놓고 미워할 수 없어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려 노력했던 수많은 시간들 그러나 이해할 수 없어 하루하루 답답함과 고통의 연속이었던 그날들이 부모님을 포기하고 나니 모든 것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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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an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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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물
청백리(淸白吏) 열전 3
3. 누가 이 우물을 당당하게 마실 수 있을까?
청백리(淸白吏) 열전 연재의 취지 공직사회가 엉망이 되었다. ‘나라 잘 되는 데는 열 충신으로도 모자라지만 나라 망치는 것은 혼군(昏君)이나 간신(奸臣) 하나면 충분하다’는 옛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실감하고 있다. 절대 권력을 휘두르던 왕조체제를 벗어난 지가 100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그때보다 못한 일들이 나라와 공직사회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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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5
by
김영수
우물을 깨부수는 책
우물을 깨부수는 책 책은 도끼여야 한다. 어느새 갇혀버린 내 안의 우물로부터 끊임없이 탈출하도록 만들어주는 통로로써의 역할을 책은 충실히 담당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책의 이런 순기능을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독서가들은 안주할 수밖에 없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 책은 도끼이지만 여전히 독서가 중엔 책을 우물 탈출용이 아니라 안주용으로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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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by
김영웅
밖
2024년 9월 15일
우물 안 개구리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부끄러워 보여서 우물 밖으로 나갔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결국 우물 밖으로 나간 것은 물리적인 신체뿐이었어 내 생각의 대부분은 여전히 우물 안에 그대로 머무르고 있었어 바깥세상을 그리 경험했어도 여전히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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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4. 2025
by
낮은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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