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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저씨 Jun 29. 2024

로저씨의 초단상 #67

미생

1년 전...


생수배달을 끝내며 찍은 사진이다.


정말 힘들었던 시간


달리는 열차를 보며 달리고자하는 의지를 다졌건만


철창에 갇힌 장면이 담겼다는 기록을 봤다.


어둡고 어두운 시기...


그저 멍하니 그 순간을 기억한다.


난 여전히 힘들고 갇혀있는 인생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겠거니한다.



그리고 어제 만난 찬란한 하늘


조금은 달라진...이만큼은 성장한 오늘을 느낀다.


살아가다보면


어제처럼 찬란한 하늘도


오늘처럼 비오는 하늘도 만난다.


그리고 인생미생이다.


오늘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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