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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저씨 Jul 05. 2024

로저씨의 초단상 #70

일출을 보며


어제 출근하며 찍은 일출이다.


해가 보이던 안 보이던


해는 언제나 뜨고 진다.



바쁜 걸음을 멈추고 사진에 담고 싶었다.


인생사에 많은 비교가 되는 해, 태양, 빛...


해가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어둠은 해가 있기에 존재하는가?


아니면 본디 어두운 세상에 해가 비추는가?


팩트는 밤이어도 구름에 가리워도


태양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인생사 거기거 거기인 이유는


거대한 하나의 시스템속에 있기 때문이려나?


힘든 시기를 꼭 어둠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그저 해가 뜨고 지는, 낮 과 밤이 반복되는


그냥 그런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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