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류쌤의 방구석토크 Mar 21. 2023

야 너도 창의성 기를 수 있어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 2탄

  그렇다면 창의성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서로 상관없는 개념들을 연결하기

  서로 상관없는 개념들을 연결하면 창의성이 높아집니다. 아이들에게 서로 상관없는 개념을 연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야기 만들기입니다. 

  우선, 저학년은 4컷 만화, 고학년은 줄글로 간단한 이야기를 만들도록 합니다. 이야기 주제는 선생님이 정해도 좋고 아이들이 정해도 좋습니다. 이야기 주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야기를 만들 때 도서관에 가서 무작위로 책을 고릅니다. 그리고 임의로 책을 펼쳐서 책 안에 있는 문장 두 개를 선택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 때 선택한 두 문장을 넣어 이야기를 만들도록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전혀 상관없는 문장을 주제와 연결하려는 아이들의 노력입니다. 이런 연습을 반복한다면 창의성이 키워질 것입니다. 




  2. 어떤 문제를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선생님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혀있는 그림을 그리세요."라고 말하면 어떤 그림을 그릴까요? 대부분 예수님을 정면으로 하고 그릴 것입니다. 하지만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는 전혀 다른 각도로 접근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말 창의적이지 않나요? 예수님을 하늘에서 쳐다보는 하나님의 눈을 기준으로 그림에 표현했습니다. 즉, 남과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창의성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그런데 그게 과연 쉬운 일일까요? "오늘부터 남과 다르게 생각해 봐야지!"라고 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작품을 본 선생님에게 다시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혀있는 그림을 그리세요."

  달리의 그림을 본 이후 선생님은 어떤 그림을 그릴까요? 제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정면으로 나타내는 그림만 그리지 않을 것입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십자가 박힌 예수님, 혹은 옆에 같이 매달린 도둑의 눈으로 본 십자가 박힌 예수님 등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면서 그릴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창의적인 발상의 첫걸음입니다. 다른 각도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과 자주 지적인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거나 행동한 창의적인 발상을 다른 곳에서 흉내내기 바랍니다. 다만, 똑같이 따라 하지는 말고 조금씩 변형하면 됩니다.




  3. 창의적인 순간을 만들기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노력해야 될 모습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건강을 유지하지 위한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그리고 독서와 여행, 마지막으로 사람들과의 만남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창의적인 순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정재승 과학자의 책을 참고했습니다. 그의 책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순간이 있을 뿐이다.'


  창의성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창의성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실천해 보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