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프리랜서 근로자 인정 기준 총정리

by 박진현

� “프리랜서 계약이라도 실제로는 근로자일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프리랜서로 계약했더라도 실제 근무 방식이 ‘근로자’에 해당되면
연차휴가, 주휴수당, 퇴직금 등 모든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프리랜서니까 연차 없어”라는 말,
이제는 제대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

� 프리랜서 근로자란? (2025 최신 정의)

‘프리랜서’ 계약서를 썼더라도,

회사의 지휘·감독을 받고


출퇴근 시간·장소가 정해져 있고


업무보고를 해야 한다면


실제론 ‘근로자’로 인정되며
근로기준법 전부 적용됩니다.

� 프리랜서와 근로자의 법적 차이


항목 근로자 프리랜서




출퇴근 시간 고정






업무보고 의무






회사 지휘감독






장비 제공


회사 제공


본인 부담




계약 종료 후 계속성


있음


없음





✅ 근로자: 고정된 출퇴근, 상사의 지시, 월급
❌ 프리랜서: 자유로운 근무, 결과물 제출, 프로젝트 단위


프리랜서 계약이라도 근로자 요건을 충족하면 ‘근로자’로 인정됩니다.


� 대법원 기준, 프리랜서 근로자 인정 요건 8가지

회사가 업무 내용을 정하고, 지휘·감독한다


근무시간·장소를 회사가 지정한다


업무보고, 실적 평가 등 관리 체계가 있다


회사가 PC·장비·사무실을 제공한다


대체 인력 투입이 불가하다


고정된 월급 형태로 보수를 받는다


전속적·지속적으로 일한다


4대보험 미가입이라도, 실제 근로 실태가 중요


� 위 항목에 해당될수록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법원 판례도 명확합니다

� 대법원 2006다29736 판결


계약 형식이 아니라
실제 업무의 종속성과 근무 형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명시.


� 회사에서 자주 하는 ‘위법 주장’ 예시

“프리랜서라 연차휴가 없다”


“프리랜서라 주휴수당 못 준다”


“퇴직금은 정직원만 해당된다”


� 모두 위법!
근로기준법은 강행법이므로, 계약으로 무효화할 수 없습니다.

✅ 근로자로 인정되면 받을 수 있는 권리

✔ 연차유급휴가


✔ 주휴수당


✔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 최저임금 보장


✔ 퇴직금 (1년 이상 근무 시)


✔ 4대보험 가입 대상


� 이런 경우, 100% 근로자 인정됩니다!

오전 9시 ~ 오후 6시 출퇴근 고정


사무실 근무


회사 업무 가이드라인 준수


지휘·감독, 업무보고서 제출


사유서 작성 의무까지 존재



이런 조건이면, 계약서에 ‘프리랜서’라고 적혀 있어도
법적으로는 근로자입니다.


� 결론: 프리랜서 계약이라도 ‘실제 근무 형태’가 중요합니다!

“나는 프리랜서라서 연차 못 받는다…”
그 말, 진짜 맞는 걸까요?

회사와 맺은 계약서보다,
실제 일한 방식이 근로자성 판단의 기준입니다.
연차·퇴직금·주휴수당 등 받을 수 있는 권리, 꼭 챙기세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 새도약기금 신청 방법·대상 조건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