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통 개발의 단점

"저랑 깃허브 키웁시다"

by 흰성게

공헌 시스템은?

깃허브에는 공헌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특정한 역할을 하는 코드, 시스템을 다른 개발자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협업체계이다 이 공헌 과정 중 꽤 괜찮은 작품이 나오기도 하고 일부는 투자를 받아서 이를 수익화시킨다

때때로 기업의 눈에 들어서 단독 라이선스를 팔면 꽤나 수익이 짭조름하게 남기도 한다 이는

그 프로젝트의 그룹장이 꽤나 운영을 잘한 케이스이다


한국에도 이런 깃허브 협업체계를 도입하려 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의 경험과 내 주변의 경험에서

한국 깃허브 개발은 대부분 3년을 넘지 못하는 단기 프로젝트로 마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난 이 글에서 굳이 굳이 한국인 개발자를 까내리는 글을 쓰려는 건 아니다 이건 본질적으로 우리가

해외 개발 운영 프로세싱을 따라가지 못한 점이 꽤나 크리티컬 하기에 글로 남겨보려는 일종의

개봉 유도이다....


1. 이끌이의 수익화 실패

정말 바보 같은 이야기이지만 아무리 수익화가 날 수 있는 공헌 프로젝트 등을 만들어도 수익화를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프로젝트 결정권을 가진 이끌 이 가 프로그램 특허나 아무런 보호권 세팅을 해두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참사인데 솔직히 나도 이전에 꽤나 괜찮은 문서 처리 시스템에 참여해본 적 있었다

하지만 리더십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사람이 키를 잡으며 우리 코드는 그냥 사회 기부 형식의 오픈소스

모양으로 남았었다 누가 어떻게 다운로드하여서 수익 목적으로 코드를 사용해도 우리 팀은 아무런 로열티를

받을 수 없었다 리더를 정하는 건 꽤나 중요한 일이다 기술 발전의 숭고한 목적이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

리워드를 챙겨줄 리더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공짜 배포를 실현시켜 버리는 리더도 있다.


2. 한국 특유의 폐쇄 마인드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이제 막 폐쇄 마인드를 걷어내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내가 미국의 레드헷 후원 프로젝트에 공헌할 때는 그들은 나라별로 행사를 한 번씩 열어서 호화스러운

와인, 맥주, 그밖에 술을 못 마시는 이들을 위한 드링크 파티를 열었다 이 경우 투자,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네임드 멤버가 대기업 개발자들이라 끼리끼리 모여서 연 파티가 규모가 큰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난 이런 호화스러움이 부럽다는 것이 아닌 정기적으로 이렇게 모여 만나는 자리를 주선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가 부럽다는 것이다 요즘 와서야 조금씩 끼리끼리의 만남을 열어보려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우리나라의 프로그래머들은 만남을 통한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엔지니어적 생각보단 아직도 방구석에서 서로 경쟁하고 베어내려 하는

방구석 찐따적 발상이 더 강한 게 아닌가 싶다


3. 너무 심한 시기 질투

조금 머리 아픈 이야기이긴 하다 사바사, 케바케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유독 우리나라의

날카로운 개발자, 견제하는 개발자 인상이 강한 이유는 먹을 고기가 너무 적다는 문제이다 기술 발전은

무조건 해야 하지만 문제는 조금의 발전이 있어도 혼자 팔아먹으면 마진이 어마무시하게 남는다

이런 면에서 개발자들은 기술을 공유하는 그림보단 누군가가 소재거리를 떨궈줬으면 하는 욕심과

그 모임에서의 행동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최근 들어 일본인 개발자들과 기술 공유를

하면서 느껴본 건 왜 우리가 유독 자살률이 1등인지를 알 수 있다


여유가 없다... 진짜 슬픈 일이지만 우린 OECD국가 중 아마 가장 여유 없는 국민이 아닐까 싶다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이유는 그저 봐왔던 길 걷기 프로젝트를 지속하려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당장에 내가 만든 ai한테 물어봤다


나: 동물이 안정적인 진화를 하기 위해선 어떠한 선택을 취해야 할까?


성게봇: 예를 들어보죠 만약 모든 동물이 육식 동물이라면 그들은 서로와 서로를 먹어야 하는 입장으로 끊임없는 불안과 불행을 야기하게 됩니다 만약 동물들이 과일이나 풀 식단을 병행하는 등 더욱더 다양한 방안으로 진화한다면 안정적인 진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직히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밥그릇이 한 개라면 그 밥그릇을 응용하여 파생 상품을 만들어야 건전한 사회 진화를 이룰 수 있지만

지금의 코딩 밥그릇은 그저 사회 지원금이 나오는 방향대로, 타국이 하니 그대로 한글패치해서 카피 해오는 방식으로 가버리고 있다 아무리 우리가 모방의 동물이라지만 모방은 그저 있는 것을 가져오는 것일 뿐

단점 투성이 폭탄일 가능성까지 그대로 끌어안고 가야 한다 이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은 나의 후속작

<안 익은 요리게임>을 읽어봐라 내가 앞전의 설명한 비효율적 방식을 모두 끌어안고 가면 어떻게

몰락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를 하며

내가 작가 흰성게로는 이렇게 비판하며 말할 기회가 많겠지만

개발 연구원 흰성게로는 솔직히 아직 비판하며 바꿀 기회가 없다 이 끔찍한 퇴보 현상은

현 우리나라의 집권층이 구도를 잡아주어야 하지만 아직 그들은 이 단점을 매우는데 여유가 없다

그래도 언젠가 여유가 생길 때 IT가 아니더라도 어느 분야에서 선진화를 제대로 이루어낸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줄줄이 사탕처럼 잘 따라올 거다 그것이 진화가 아닌 퇴보더라도

잘 따라와 주었으니 말이다


그때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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