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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바리데기
Oct 19. 2022
꿈을 꾸는 요정 노라라옹~
햇살을 머금은 땅이 따땃한지
등을 대고 자고 있길래
살곰살곰 가서
꽃을 안겨주었다옹~~
살짝 실눈을 뜨더니 이내 자는 노라
안겨진 꽃의 촉감이 신기한지
톡톡 건드려보고
기분좋아하는 표정을 하고 자는걸 보니
집사도 바보 웃음이 난다옹~~
아련한 눈빛은 최고 노라
오른쪽은 벽이라서 아무것도 없건만
누가보면 여자친구라도 와서 설레는 듯한
표정이라옹~~
나 좀 봐주라고 불러도
절대 안봐주는 노라
건강한 밤 보내고 내일 또 만나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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