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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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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Jan 21. 2022
전에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했다
동그란 눈에 가느다란 눈동자
날카로운 이빨에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발톱으로 냥냥 펀치를
날리며 할퀴는 모습을 상상할 때
정말 공포스러웠다
냐옹이를 처음 만나서 머리 한번 쓰담했을 때도
말없이 올려다봤을 뿐인데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등을 한번 쓱 만졌을 때 하악질 했을 때의
공포심은 말할 수 없다
두 번 다시 하지 말아야지...
눈빛이 경계심에서 서서히 풀리고 옆을
따라다니더니
어느새 카리스마는 빙구미가 돼가고 있었다
도 닦는 얼굴을 하고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도
가늘게 눈을 뜬다
나 자는 거 아니다
마실 갔다가 드러눕길래 장미 선물했더니
행복해하는 눈치다
머리에 얹어줘도 모르는 척 빙구미 뿜 뿜
아휴 모르겠다 집사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슬쩍 미소도 날려주시는 냐옹이
나는 인자한 냐옹이니까~
집사야 오늘은 특별히 고생했으니까
참치캔을 먹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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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고양이들을 만나고 눈을 마주치고 힐링을 얻고 사진을 찍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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