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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리데기 Nov 22. 2023

밤사이 안녕?


눈 뜨고 출근하는 게 힘들었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냥냥이들 보러 출근하는 건지


출근하는 김에 냥냥이들을 돌보는 건지


헷갈릴 정도가 되었다



서로서로 핥아주고 보듬어 주며


밤 사이도 잘잤니.?


눈꼽도 떼주공~~


풀숲을 어찌나 헤메고 다녔는지


도깨비풀이 잔뜩 뭍은 털을 빗겨주고


밤새 다른 냥이들이랑 싸우지는 않았는지


다치지는 않았는지 아침마다 조마조마



오늘 하루도 이쁘게 사랑스럽게 하루 잘 보내보쟈옹~ ^^






덕배는 요즘 영양제도 잘 먹고 밥도 잘먹고


뼈뿐이던 배에 살이 좀 붙었습니다...


한겨울이 오기전에 좀 통통해질것 같아요


힘내자 덕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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