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귀 대 봐요

그리고 속삭인다

by 유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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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둘째한테 물어봤다.

"오늘 유치원에서 뭐 했어?"


둘째가 웃으며 말했다.

"엄마 귀 대 봐요."


아내가 둘째 쪽으로 귀를 가까이 댄다.

둘째가 엄마 귀에 속삭일 줄 알았는데 자기 귀를 엄마 귀에 갖다 댄다.


그리고 속삭인다.


"사과 먹었어요, 맛있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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