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만세!
덥다. 아침에 운동하러 나가는 길에도 푹푹 찐다. 그것도 아니면 비가 오더라. 날씨가 나랑 해보자는 것 같은데…. 바로 항복이다.
집에도 에어컨, 카페에도 에어컨, 차에도 에어컨! 에어컨 만세다.
열심히 글을 쓰고 비축분을 쌓고, 신작을 구상하고, 노력하고 있다.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련다. 이 더위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에어컨과 시원한 커피 때문일까?
오늘도 나가서 글을 썼고, 저녁엔 공원을 돌았다. 아침엔 도저히 이 햇빛을 감당하며 운동할 수 없어서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나 나가서 운동한다. 머리로는 신작 구상하며 걷는다.
글을 쓸 때는 재밌다.
시간이 참 빠르다.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왔는데, 이 여름이 다 갈 때쯤이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길 간절히 소망한다.
제발!
그러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시간을 보낸다.
아자!
무더운 여름아 천천히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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