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오리진
B급 정서, 고어함, 코미디. 제임스 건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답게 그의 향기가 베어 있다. '무섭다'기 보다는 '징그럽다'는 인상을 주는 작품.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은 아니지만, 바디 호러/ 크리처 장르의 매니아들에게는 추양받을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깊은 내용이나 캐릭터를 기대하고 보지는 말 것.
외계의 벌레가 사람들을 조종한다는 점, 거대한 본체와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점에서 2020년대 제임스 건의 작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피스메이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주연 네이선 필리온에게서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와 릭 플래그 조엘 킨나만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