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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hill Jun 24. 2022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3 리뷰 (파트 1)

솔직히 내가 직접 감상하기  익무  커뮤니티나 로튼 토마토 평점을 통해, 시즌 2보다 낫고 시즌 1 거의 회귀했다는 평을 들어서 기대를  다.

하지만 시즌 3  보고   정도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도 그렇게 특별하거나 기억에 남을만 하지는 않았던  같다. 내가 ‘그냥 그랬내 하지 않고 진정으로 몰입하거나 나에게 어느 정도 인상을  에피소드가 겨우 3? 8  3개라면 이걸 좋은 시즌이라고   있을지…..

내가 시즌1  어렸을  보고(2 어린  아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시즌 1 처음 보았을때 받은 인상, 재미가  컸던  같다. 내가 시즌 1을 너무 과대평가하나? 아무튼.


지금 생각난 건데 시즌2 때부터 에피소드 개수가 8개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을  많은 이들이 퀄리티 저하를 우려했었고 실제로 그랬다는 평들이 있었다. 근데 생각해보면 에피소드 개수가 줄어들면, 양보다 질에  집중할 (Quality over Quantity)  있었던  아닌가. 근데 정작 그러지 못한 듯.

시즌 4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2,3년 후에 나올듯) 만약 나올 거면 질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원래는 짧게 생각만 쓰려 했지만 에피소드 별로 더 말을 해볼  있을  같다


일단 내가 인상받았다고 언급한  에피소드

<어긋난 항해> <강렬한 기계의 진동을> <히바로> 였음. 이 세 개부터 이야기해보자.


내가 시즌 3를 보기 전 데이빗 핀처가 연출한 에피소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에피소드가 <히바로> 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어긋난 항해> 였다. <세븐> <조디악> <패닉 룸> 등등 스릴러 장르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긴장감 연출이나 몰입도 면에서 꽤 뛰어났던 것 같음. 단점이라면 결말부가 뭔가 허무하다는 것? 뭔가 결말을 급하게 지은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인물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 결과 등을 충분히 맞닥뜨리지 않은 느낌?

그외 사소한 지적은 캐릭터들 모델링/디자인이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거. 하지만 CG도 훌륭하고 그래서 큰 단점은 아니었음.


<강렬한 기계의 진동> 부터는 파트 2에서 다루겠다. 원해 한 글에서 다 다루려 했는데 내 글이 너무 길어지는 건 앞으로 지양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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