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문
5시50분 새벽명상을 깨고 잠시 어제 MBCT-L 5회기 수업을 돌이켜 생각해 본다.
MBCT는 마음챙김에 근거한 인지치료적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다. 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for Life)의 약자이고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들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인지 심리학자 마크 윌리엄즈(Mark Williams)와 동료들이 개발하였으며, 존 카밧진(Jon Kabat-Zinn)의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프로그램과 인지치료의 측면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내가 참여하고 있는 MBCT-L 프로그램은 경북대 의대 원승희 교수님께서 줌으로 안내해 주시고 있다. 처음 뵙는 분이라 초반에는 수업안내방식의 낯설음이 조금 있었지만 차츰 그분만의 매력과 순수함이 보이는 듯 하면서 친근감이 생겨간다. 박사님은 오랜 실무와 임상경험이 있는 의사인 만큼 수업에 그 실제경험이 생생히 잘 녹아 있는 것 같아 더욱 집중하게 된다. 매우 바쁜 병원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주 이렇게 수업을 차분하게 안내 해 주시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느끼게 되는 날이었다. 매 수업이 진행될 때마다 점점 흥미와 집중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참여하는 30여명의 동기, 선배, 교수님들 모두 함께 같은 시공간에서 마음을 나누니 더욱 좋다.
어젯밤 수업의 여운에 이어 나에게 사랑과 축복의 기도문을 보내며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몸이 자유롭기를...
나의 마음이 평안하기를...
내가 나로 행복하기를...
내가 나로 감동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