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멀렁멀렁, 처녀 가슴은 벌렁벌렁
여보세요? 성님! 저예요
잉, 애기씨 집이요?
아니요. 아직 순천이에요. 저 성님, 지금 비 많이 와요?
비 근칬소.
아, 다행이네. 대문 앞에 택배가 와 있을텐데 혹시 젖을까 걱정돼서요.
알았소. 안으로 디려 놓을께라. 근디 하늘이 멀렁멀렁한 것이 비는 더 안 오긴 허것네
하늘이 뭐해요 멀렁멀렁?
잉. 벌어지구마
벌어져요? 멀렁멀렁 벌어져?
아따매, 애기씨는 맨날 배고프것어 그라고 궁금해싸서어엇?
ㅋㅋㅋㅋ구름이 밀려나가고 맑은 하늘이 보이는게 멀렁멀렁 한 거예요?
그라제. 하늘이 멀렁멀렁해지믄 비고 근치고 임도 오제. 하늘은 멀렁멀렁, 츠녀 가심은 벌렁벌렁
ㅋㅋㅋㅋㅋㅋ비 그치면 임이 올테니까 가슴이 벌렁벌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