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은 나팔바지
퇴근길에 라디오를 들었어요. 바쁘게 살 때는 밤 11시 전에는 집엘 못 들어갔답니다.
어느 여름날 도로 위에 있었어요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는데 나는 여전히 일터에 있었지요.
우울했죠. 라디오를 켰습니다. 과앙고 듣겠습니다 네.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그널이 나오고 있었지요 오후 6시였어요.
나도 이 시그널이 퇴근 송이 되는 날이 올 거야. 금방 온다잉 하면서 우울감을 털었습니다.
오늘 퇴근하는 차 안에서 음악캠프를 들었어요 배신의 한수란 코너에서 DJ가 록 음악을 소개했습니다.
거위들이 부릅니다 백 마리의 말
내재한 분노를 끌어내서 곱씹는 중이었는데 그만 낄낄거리며 웃어버렸답니다.
사람 감정이란 것이 나팔바지
같아요 팔랑팔랑
그나저나 저 성공했네요. 음악 캠프 들으며 퇴근하잖습니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