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가질 수 있는 것

시집 <우리 사랑이 시작된 그날엔> 중에서, - 출간 준비 중 -

by 마님의 남편


눈물이 견디지 못해

비가 되어 내리고

눈물이 마르지 않아

바다가 되었어요


보고 싶다고 외치는 소리마다

파도에 부딪쳐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남은 건

모래알처럼 많고 많은 그리움


나를 찾아온 바람은

내게 속삭이며 지나가네요

당신을 향한 그리움도

나만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Photo by Dominic Sansott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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