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부자 될 수 있어>
<야! 너도 부자 될 수 있어>
당신은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그저 돈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당신에게 이 질문을 하면, 같은 질문이지 않느냐고 오히려 반문할 것이다. 그래 당신 말이 맞다. 그러나 어떤 관점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같은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다를 수도 있다. 먼저 같은 관점으로는 진짜 부자나 돈이 많은 사람이나 경제적으로 돈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에 다른 점은 진짜 부자는 단순히 돈의 많음을 떠나 돈을 잘 다루고 사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전에 자신의 소득 수준이 중간이라고 생각하는 보통 사람들 1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이 원하는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즉, 보통 사람들이 원하는 부자는 돈만 많은 부자라는 말이다.
보통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에게 돈이 많게 되면 대부분 자신이 필요로 한 우선순위의 것들을 구매하는 것으로부터 소비가 시작된다. 이것은 평소 돈은 없고, 사고 싶은 것은 많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물론 원하는 것을 사는 것이 나쁜 행동이 아니다. 사람은 모두 원하고,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진짜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른 유형의 행동이 나타난다. 먼저 자신에게 생긴 돈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할지 계획부터 차근차근 세운다. 그리고 돈이 다시 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적적한 투자를 연동하고, 그것에서 파생되는 수익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매한다. 이처럼 진짜 부자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소비하는 시점에 약간의 기간 차이가 있고, 돈의 활용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한다는 것 외에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차이가 반복이 되면, 보통 사람들과 진짜 부자의 생활의 풍요로움은 극과 극이 되는 상황이 되고 우리는 지금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이것을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로 표현하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세상 사람들 중 가난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울러 보통 수준의 경제력을 가지고 살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잘 살고 싶어 한다. 나 또한 그렇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은 진짜 부자의 삶을 꿈꾼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진짜 부자가 되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그 비율이 매우 낮고, 대부분은 가난하거나 보통의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면서 진짜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사람마다 정해져 있다는 인생의 팔자(八字)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팔자는 원래 한 사람이 출생한 연, 월, 일, 시에 해당되는 간지(干支) 여덟 글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사람이 팔자의 좋고 나쁨에 따라 일생이 좌우된다는 관념에서 일생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운수를 나타내는 뜻으로 변질되어 사용된 것이다. 나는 무속신앙이나 종교를 떠나서 사람에게 정해진 팔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GOD)은 인간을 창조했을 때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다.
가끔 사업을 하는 지인 중에는 자신의 일이 잘 안 풀린다고 팔자타령을 매우 요란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유명한 무속인에게 좋은 말을 듣고 왔는지 웃는 얼굴로 이제야 안도함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때 내가 그에게 말해 주는 말이 있다. 당신의 미래 가치와 안도함은 그저 5만 원짜리라고 말이다.
‘사람이 급하고 불안하면 지푸라기라도 붙잡는다’는 옛날 표현처럼 어떤 것이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사업적으로 일이 잘 안 풀리는 사람이 해야 하는 행동의 첫번째는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1순위지, 무당 같은 점술가를 찾아 자신의 미래를 맞추러 다니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보통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 돈 복이 있는지 점치러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그 돈으로 차라리 로또나 사라고 권한다. 그러면 1주만 기다려도 그 사람이 돈 복이 있는지 보다 빨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술가들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을 잘 포장해서 신비로운 뉘앙스로 말해 줄 뿐이다. 그들은 다가오는 미래를 맞출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만약 유명한 점술가들이 미래를 맞출 수 있다면, 그들이 왜 자신들에게 점치러 오라고 돈을 들여서 각종 광고를 집행하겠는가? 이것은 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치해야만 점술가들조차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찾아오지 않는 미래를 알 수 없다. 미래는 반드시 부딪혀야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저축과 재테크, 그리고 투자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운 좋게 일확천금의 기회를 얻어 더 큰 부자가 되는 것은 그저 예외적인 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큰 부가 부럽겠지만, 그런 큰 행운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한 사람을 향한 신(GOD)의 특별한 계획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보통 사람이 진짜 부자가 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곤충이 있다. 바로 소똥구리이다.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이 곤충은 우리나라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이 소똥구리는 소나 말, 사람의 똥을 둥글게 빚어서 땅 속의 굴로 굴려가 알을 낳는다. 처음엔 아주 작은 크기였지만 계속 굴리면서 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크기보다 더 크게 만들어 낸다. 바로 이런 모습이 보통 사람들이 진짜 부자가 되는 과정의 가장 기본 방식이며, 이런 작은 곤충에게도 우리는 배워야 한다.
옛 말에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했다. 부모나 조상에게 물려 받은 재산이 없는 모든 보통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한 걸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장 기본인 첫 걸음 없이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헛되고,
또 헛된 사람일 뿐이다.
*표지 이미지: Photo by Jingming Pan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