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지 못한
기어이 닿고야 말았던
이윽고
두둥실 떠오르는
하얀 바램
몽글몽글 구름 속
소리 없는 마음
얼마나 멀리 갔을까?
하염없이 떠다니며
언젠가 만나게 될 우리
흩어짐 속에서
춤을 추는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