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댄서

by 고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기어이 닿고야 말았던


이윽고

두둥실 떠오르는

하얀 바램


몽글몽글 구름 속

소리 없는 마음

얼마나 멀리 갔을까?


하염없이 떠다니며

언젠가 만나게 될 우리


흩어짐 속에서

춤을 추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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