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내 삶의 기쁨과 즐거움

지금 기쁘고 좋은 세 가지 순간들

by 아누코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브런치 작가가 된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척척 한 번에 잘 되었지만 나는 2번이나 떨어졌거든요. 떨어져도 괜찮다고, 신청하면서 배운다고 하지만 브런치 작가로 모시지 못하게 되었다는 글이 왜 이렇게 막막하던지요. 그리고 두 번째 다시 이 통보가 왔을 때는 덜컥 겁이 났어요.


아. 역시 작가는 안 되는 거구나, 글을 쓴다는 것은 전문가만 써야 되는 거구나 생각했어요.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그리고 세 번째 도전해서 브런치 작가가 되었어요. 막막하고 작가와는 거리가 멀지만, 최근에 기뻤던 일 중의 하나는 브런치 작가가 된 일이에요.

두 번째는 25년 5월과 6월 제주도에 한 달을 살고 온 거예요.

1년에 한 번씩 한 달 정도를 다른 곳에서 살고 와요. 부모님이 계신 미국에 갈 때도 한 달 정도를 머물고 오죠. 지금 나의 삶에서 가장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일이죠.


제주도의 한 달 살이는 언제 가도 즐거워요. 제주도에 갈 때는 완도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이번에는 순천과 곡성을 들려 완도로 가서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이번에는 한 달 중에 장마로 인해 맑은 날이 별로 없었어요. 안개로 인해 앞이 잘 안 보이니 눈앞에 있는 풀과 꽃과 나무들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었어요.


소나무의 새잎과 새순, 바닥에 핀 아주 자그마한 꽃과 풀, 늘 보던 꽃과 나무와 풀들을 가까이 보니 더 멋지고 아름답게 보였어요.


지금 현재 나와 가까운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하라는 의미로도 느껴졌죠.

1년에 한 번씩 살게 되는 한달살이는 지금 나에게 큰 기쁨 중의 하나입니다.

세 번째는 함께 만나는 가족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기쁘고 즐거워요.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는 관계들이 나를 기쁘게 해 줘요. 함께 배우는 타로와 싱잉볼이 내 것이 되어가고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즐거움과 기쁨이 커요.


처음에는 배우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나와 또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타로도, 레이키도 싱잉볼도 배우고 익히고 실습을 하면서 내 것이 되어가고 있어요.

레이키도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고, 싱잉볼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해주다 보니 뿌듯해졌어요.


그렇게 서로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고 공부하고 서로 배우며 샬아가고 있죠.

내가 오랫동안 바라던 관계예요. 물론 영원하지는 않겠죠. 관계는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우리 가족과도 즐겁고 좋아요.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집에서도 집 밖밖에서도 만나는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해요.

행복하니 감사하게 되고 나에게도 모두에게 도 친절하게 대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