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그리고 직업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by 아누코난

요즘 나를 타로마스터, 타로심리상담사, 국제싱잉볼 치유사 2급, 레이키 힐러라고 적고 말할때는 타로심리상담 활동가나 안내자라고 소개해요.

브런치 작가가 되어 작가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란걸 알고 있지요.


직장생활을 할때는 어떤일을 하는지 명확했는데 지금은 소속된 곳이 없으니 무슨일을 하는지 이야기하기가 애매할때가 있어요. 타로카드를 가르치는 강좌를 열거나, 타로로 글쓰기도 하고 소통과 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직장생활과 사회활동을 은퇴하고 나의 인생을 재부팅하며 살고 있는 중이죠. 60 이후에 삶은 한참일하다가 50이라는 나이를 만나면서 갑자기 내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60이 나에게 온다는 것은 남의 일이었는데 나에게 갑자기 훅 다가왔거든요. 때문에 60이 가까이 되면서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생겼고, 새롭게 무언가 준비하고 싶어졌어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자발적 은퇴를 결정하고 우연히 타로를 배우고 되었고 심리상담공부를 계속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나름대로 의미도 찾게 되었어요.


글쓰기를 통해 나를 이해하며 마음읽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고 과거의 나, 현재의 나를 마주하고 있어요. 나를 이해하니 타인을 더 많이 이해할수 있게 되었어요.

싱잉볼을 배우고 명상과 수련을 통해 순수한 나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죠. 사람들과 함께 말이죠.


2020년 타로와 글쓰기 "타로와 나의시그널 찿기" 2021년 "타로와 여자로 나이든다는것" 2022년 "타로의 상징으로 자기이해와 마음읽기" "타로와 나 인터뷰" 2023년 회갑글쓰기 "살아온 인생과 살아갈 인생"

2024년 "7년주기의 여성의 삶", 2025년 "타로글쓰기 계엄과 탄핵사이"의 주제로 그룹으로 타로글쓰기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자신의 지나온 인생도 돌아보고 자기글쓰기도 하도록 안내도 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는 않아 불안함도 있었지만,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60을 넘어서고 보니 그렇게 큰 욕심을 내지않아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다는게 다행이기도 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에 출퇴근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내가 낮설어 약간 당황을 하긴 했지만 제가 즐겁게 타로와 글쓰기와 명상을 안내하는 일을 한다고 말할수 있음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