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마음에 드나요

지금의 나를 친절하게 바라봐요

by 아누코난

당신의 모습이 마음에 드나요?라는 질문에 “나는 요즘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답할 수 있어서 기뻐요.

요즘 나는 내가 몰랐던 다양한 나의 모습을 알게 되었거든요.


나라고 생각했던 많은 생각과 경험이 모두 진짜는 아니었어요. 신기한 경험이에요. 물론 이전에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내가 맡은 일을 책임 있게 다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후회를 하거나 부족함은 없었지만 내 모습에 항상 불만이었거든요. 더 잘하고 싶었으니까요.


2018년 56살에 60 이후의 삶을 계획하고 만나고 싶어서 56살에 다니던 직장, 사회활동, 인간관계를 멈추게 되었어요. 기존의 것을 멈추자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멈추고 나자 마음 한구석에는 기존의 모든 것들로부터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기도 했죠.


타로를 배우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면서 자기 이해와 마음 읽기 시작하고 명상과 수련을 통해 더 깊은 나를 만나게 되었어요.


나를 이해하고 마음을 읽기 시작하나 내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도 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과거의 나도 현재의 나도 마주하며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내가 만든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과거의 나도 관계도 삶도 다 소중한 거였어요. 그래서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나를 그냥 잘 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이래야 한다, 무엇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너무 많은 바람과 기대를 하지 않으면서요. 그러니까 현재에 만족하게 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었어요.


지금의 나에게 온 모든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소중하고, 나의 삶이 소중해졌어요.

물론 올바르지 못한 것에 저항하고 바로잡으려고 했던 과거의 나, 만족하지 못하고 더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던 나도 다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과거의 나도 현재의 나도 모두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내가 지금은 무척 마음에 들어요. 내가 마음에 드니 지금의 삶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