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삶에 추가하고 싶은 세 가지는?

내 인생에서 더하고 싶은 것

by 아누코난

지금 삶에 더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깨끗하고 깔끔한 집이에요.


내 집 마련에 대한 바람은 40대 중반쯤이었나 봐요. 월세에서 전세, 다가구 주택에서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거쳐오면서 부모님의 도움과 대출로 집을 마련하고 60이 되기 전에 대출금을 다 갚았다고 생각했어요.


다 갚은 줄 알았지만, 여전히 제가 빌린 돈이 있더라고요. 갚을 돈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조금 당황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빌린 돈을 갚고 있어요. 그래도 감수할 만하죠.


지금 사는 집에 대해서 조금 더 바란다면 깨끗함과 단순함이에요. 깨끗한 침구, 옷을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장, 필요한 옷, 깔끔한 주방, 실용적인 식탁, 가벼운 식기와 주방용품, 가지고 있는 것을 버리고 새롭게 장만하고 싶어요.


버려야 가능한데 버리지를 못하니 여유 있는 공간과 불필요한 물건 때문에 깨끗하고 심플한 공간을 더하지 못하고 있어요.

내 삶에 추가하고 싶은 것은 월세가 들어가지 않는 북카페 같은 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주거하는 집을 갖고 싶어요.


나만의 공간이 아니고 우리 집 그녀의 공간이기도 해요. 이것은 새로운 생각과 도전과 모험이 필요하죠. 음료와 디저트를 팔고, 소모임이 가능한 공간과 살집이 있는 단독주택을 갖고 싶어요.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지금 삶에서 조금 더하고 욕심을 낸다면 말이죠.


둘 다 집과 공간이네요. 깨끗하고 단순하게 만들고 싶은 집과 생계수단으로써의 집 모두 갖고 싶어요.

서울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것도 큰 행운이고 복이지만 좀 더 실용적이고 실속 있는 공간을 더하고 싶네요.


집과 삶과 생계의 공간을 가질 수 있다면 지금 삶과 우리 집 그녀의 삶이 조금 더 안정되고, 평안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나의 삶을 더한다면 건강하고 튼튼한 몸이에요. 지금보다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몸무게도 덜 나가고 배도 좀 덜 나와서 날쌔고 단아하고 날씬해지고 싶어요.


물론 노력을 해야 가능한 일이죠. 지금처럼 걷기만 하고 있으면 절대 더 가질 수 없어요. 근력운동을 좀 더 추가하고, 먹는 것은 좀 덜어내는 삶을 추가하고 싶어요. 노력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어렵네요. 내 삶에 더하고 싶은 집과 나이네요.


내가 노력해서 가질 것과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일 수도 있네요.

그래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