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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르티잔 Jul 29. 2024

오늘 젊은 농부 한 명이 농업을 포기했다.

농사를 그만둘 다음 농부는 또 누구일까?

오늘도 한 생산자가 농사를 


그만두었다고 연락이 왔다. 


목이버섯을 생산했던 젊은 농부였다. 


농사가 어렵고 판매가 부진해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매년 살기가 어려워 


포기하는 농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연한 일이고 만연한 일이라 더 씁쓸하다. 


그렇게 또 젊은 


농부 하나가 농업을 포기했다. 


다음 소희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콜센터에서 일하게 된 소희가 겪게 되는 


부당한 일에 대한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영화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지만 


다음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농사를 그만둘 다음 농부는 또 누구일까? 


올해는 또 예기치 않은 많은 비가 내렸다. 


농부가 아니라면 


그냥 지겹고 지겨운 장맛비라고 


생각하겠지만 농부에게 이런 비는 


농사에 치명적이고 


병의 원인이 된다. 


다음 선택한 일로는 


평안한 삶을 이어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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