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규린종희 Sep 03. 2024

눈꼽째기창

저 창 열면

명꽃 닮은 수수한 숨결

덜 여문 박꽃처럼 피어 있을지도

쩌그덩쩌그덩 아침강을 건너온  물결

댓님을 풀고 있을지도

작가의 이전글 가을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