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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째기창
by
규린종희
Sep 3. 2024
저 창 열면
명꽃 닮은 수수한 숨결
덜 여문 박꽃처럼 피어 있을지도
쩌그덩쩌그덩 아침강을 건너온 물결
댓님을 풀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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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린종희
직업
칼럼니스트
내가 쓰는 언어와 사랑에 빠진 글쟁이입니디. 나를 위로하며 나를 발견하며 날마다 걸어갑니다. 육체의 늙음은 피할 수 없지만, 의식은 말랑말랑하게...늙음에 베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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