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다
드라마를 보며 참 포근하고 따뜻하며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작중 우영우를 대하는 태도가 두드러지게 대조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봄날의 햇살 최수연과 권모술수 권민우라고 생각한다.
두 등장인물을 보며 이상한변호사 우영우라는 작품이 묻는 거 같았다
너는 어떤 사람이니? 어떤 인물이 되고 싶니?
열에 아홉은 봄날의 햇살 최수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러하고
하지만 현실은 어떠할까?
우리는 봄날의 햇살 최수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삭막하다
작중에서도 최수연처럼 화내주는 이들보다 침묵하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가벼운 듯 재밌게 볼 수도 있지만 무겁게도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 생각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