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21일 챌린지 20일 차:

글 쓰는 나의 하루 루틴

by 타로블리

아침 7시쯤 일어나 씻고 준비한 뒤, 아이들을 깨워 간단히 먹을 것을 챙겨주고 영양제를 먹인다. “씻어야 해” 한마디 건네고 나면 아이들 옷을 준비해 놓고, 큰아이 교정기를 세척한다.
따뜻한 물을 담은 물통을 식탁에 올려두면 그 사이 아이들은 씻고 나와 옷을 갈아입고 각자 가방을 챙긴다. 가방까지 다 챙긴 뒤에는 둘째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고 서둘러 집을 나선다.

다행히 학교가 집에서 도보 2분 거리라 늦지 않게 보낼 수 있다. 학교 앞에 도착하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라는 당부와 함께 첫째를 꼭 안아준다. 첫째가 교문 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 둘째를 유치원에 데려다준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근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지점 조회를 하고, 오전 교육을 들은 뒤 사무실로 내려와 필요한 업무를 본다.
그리고 퇴근해 집으로 돌아오면 둘째 하원 시간이 다가온다. 둘째를 유치원에서 데려와 집에 오면 어느새 저녁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이다.
저녁을 차려 아이들에게 먹이고,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놀아주고, 양치질까지 챙겨 재운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나만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때 나는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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