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제주도 가는 배편예약,전화번호

by 고광호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바다가 그리워진다.


뜨거운 햇살 아래, 가족들과 함께 훌쩍 떠나는 짧은 여행은 일상에 쉼표를 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여정의 목적지는 제주도, 그리고 출발지는 다소 생소한 진도항이었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진도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과 진도항 터미널의 전화번호를 알수있다

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제주도 가는 배편 예약 및 전화번호(산타모니카호)


진도항 여객선 어떻게 이용할까

진도항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배편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산타모니카호'라는 이름의 쾌속선이 하루에 두 번, 제주항과 진도항을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다 '제주배닷컴'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약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탑승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동반 차량 여부를 입력한 후 몇 가지 정보를 기입하면 완료된다.


차량을 함께 탑승시키는 경우, 차량의 차종과 번호 등의 정확한 입력이 중요하다. 이 과정이 누락될 경우 자동 취소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도 확인했다.


결제는 선결제가 아닌, 요금 문자를 받은 후 현장에서 진행된다. 처음에는 약간 불안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예약을 완료한 뒤에는 배편의 실시간 운항 정보와 함께 출항 시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점은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 케이지에 넣고 펫존 좌석을 이용해야 한다. 이는 다른 승객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동물과 함께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탑승 당일 현장의 모습

당일 아침, 차량과 함께 진도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


차량 탑승자는 출항 1시간 전까지, 도보 승객은 최소 30분 전까지는 도착해야 한다는 안내를 사전에 확인했기에 여유 있게 도착했지만, 터미널은 생각보다 혼잡했다.


배에 오르기 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선박에 탑승시켰다. 지정된 공간에 주차한 뒤, 승객 전용 출입구를 통해 선실로 들어갔다.


산타모니카호의 내부는 깔끔했고,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가족 단위의 승객뿐만 아니라, 여행객과 반려동물 동반자들도 눈에 띄었다. 날씨가 맑았던 덕분에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예약 시 유의사항 정리

실제 경험을 통해 느낀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예약은 서둘러야 한다: 하루에 왕복 2회 운항으로 제한되어 있어, 성수기나 주말에는 빠르게 매진된다.

차량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예약 시 차량 정보 입력을 누락하면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다.

시간 엄수는 필수: 특히 차량 탑승자의 경우, 출항 1시간 전 도착이 요구된다.

환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할 것: 출항 3일 전까진 비교적 유연하지만, 당일 취소는 사실상 환불이 어렵다.

반려동물 동반 시 규칙 숙지: 케이지와 펫존 좌석 이용 등 사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이번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경험의 일부였다. 진도항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배편은 육로 이동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바다 위에서의 여유로움, 창밖으로 스치는 파도 소리,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다음 여행에서도 배편을 다시 선택할 것 같다. 진도항이라는 낯선 출발지는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오히려 또 하나의 여유로운 시작점이 되었다.


제주도를 계획 중이라면, 진도항에서의 배편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동 수단 그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이번에 다시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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