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급작스럽게 오른쪽 눈꺼풀이 부어올랐다.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결국 동네 안과를 찾게 되었다.
의사의 진단은 맥립종, 흔히 말하는 '다래끼'였다. 진료 후 영수증을 챙기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병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보험에 가입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정작 보험금을 청구한 경험은 드물었다. 진단비는 물론이고 실손의료비도 제대로 청구하려면 절차를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관련 정보를 꼼꼼히 찾아보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질병분류코드 H101이 의미하는 바와 보험금 청구 절차, 그리고 필요한 서류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다.
아래 네이버 보험 조회 서비스를 통해서 H101 예상 보험금을 조회할수 있다
H101 질병분류코드 뜻과 보험금·실비·진단비 청구 방법 총정리
질병분류기호 H101은 '맥립종(Hordeolum)', 즉 다래끼를 의미하는 코드이다.
눈꺼풀의 피지선이나 땀샘에 세균이 침투해 생기는 급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개는 외래 치료로 해결된다. 항생제 안약이나 소염제를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절개 및 배농이 필요할 수 있다.
이 질병은 흔하긴 하지만, 단순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와는 구별된다. 특히 보험금 청구 시 H101이라는 코드가 진단서나 진료비 세부내역서에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병원 진료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해당 코드를 확인하고, 필요시 의사에게 병명 표기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맥립종 진단을 받았다면,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을 통해 진료비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보험사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므로 절차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료 후 다음 서류들을 챙겨야 한다.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필요시) 수술확인서 또는 처치확인서
(선택사항) 병명이 명시된 진단서
이 서류들은 대개 진료 직후 병원 원무과에서 발급 가능하다.
특히 수술이나 배농 처치를 받았다면 수술확인서를 요청해야 한다. 진단서는 보험사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제출해도 무방하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보 등 주요 보험사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금 청구를 받고 있다.
각 앱에 로그인한 후, '보험금 청구' 메뉴로 들어가 안내에 따라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최근에는 OCR 기능으로 문서 인식도 잘 되어, 수기로 입력할 필요도 줄었다.
청구는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 보험일 경우 보호자가 대신할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웹사이트나 고객센터 FAX 접수도 지원한다.
서류는 전체가 선명하게 나오도록 촬영해야 한다.
PDF 파일을 업로드할 경우, 해상도에 주의한다.
병명(H101), 진료일자, 병원명이 명확히 기재되어야 한다.
청구 후에는 접수 확인 메시지를 확인하고, 3~5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단, 보험사 측에서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므로 알림 설정을 켜두는 것이 좋다.
실손보험은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병원비에 대해 일부를 보장하는 구조다.
따라서 자기부담금 이하의 금액은 청구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동일 질병으로 반복 청구 시에는 치료 간격이나 이전 기록을 기준으로 보험사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보험사마다 요구 기준이 다르므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술특약이나 경미한 수술 항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특약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H101 질병분류코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래끼'를 의미하지만, 그 진단과 치료에 따라 실손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된다.
실제로 진단을 받고 보험금 청구까지 직접 경험해보니,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지만 정확한 정보와 꼼꼼한 서류 준비가 핵심이었다.
진료 후에는 반드시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챙기고, 필요시 수술확인서까지 확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보험사 앱의 청구 기능도 매우 편리하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그로 인한 금전적 부담은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H101이라는 코드 하나로 시작된 나의 보험금 청구 경험이, 누군가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