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는 방법

나도 모르게 평소에 하고 있었던 5가지 자기 확신

by 심화영 Sep 28. 2024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하는 일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사람마다 그 순간이 얼마나 찾아오는지는 다르지만 그 순간에 확신을 갖게 되는 과정에는 꼭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 

핵심,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을 멈추지 마라. 그리고 그 생각을 언어화하라.


출처 : 픽사베이



언제든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5가지 방법


1. 가만히 있기 (명상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본 적이 얼마나 되는가?

아무것도 안 하는 공백을 못 견디고 SNS, 유튜브로 시간을 허비한 적이 더러 있을 것이다.

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을 좋아해서 씻는 시간조차도 음성이 나오는 조언 st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곤 한다. 요즘엔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귀해진 것 같다. 쳇바퀴처럼 바쁘게,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사회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기란 쉽지 않다.


관련된 활동으로는 '명상'이 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집필한 작가님도 매일 아침마다 모두의 행복을 빌며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요즘 왜 명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지 짐작해 보자면,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바쁜 일상을 해치우느라 가장 중요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 확신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가만히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2. 좌우명 정하기


삶의 목표 혹은 어떤 좌우명을 갖고 있는가?

자신이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어떤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고, 내가 원하는 삶의 지향점은 어떤 것인지를 알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에 굳건한 심지가 자리 잡을 것이다. 반드시 나의 좌우명, 지향점에 대해서 생각해 봐라.


3. 생각(사유)하기


저는 '생각하는 힘'에서 뻗어나가는 키워드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도파민 디톡스'라는 단어가 요즘 뜨고 있는 것만 봐도 말이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 인간성, 그리고 창의력.

나는 책을 읽다가도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잠시 멈춰서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 아주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뒤 내가 뭘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던 적이 있는가? 그 이유는 그 책에서 내가 얻은 게 없기 때문이다.

유익한 내용이 한가득 담긴 벽돌 책을 읽든, 긴 기간에 걸쳐 책을 읽었더라도 단 한 문장이라도 자신에게 와닿지 않았다면, 책을 통해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았고 어디에도 남기지 않았다면, 가만히 있는 시간보다 못한 것이다.

최소 비용의 최대 효과가 아니더라도 비례하는 수치만큼(코딱지만큼이라도)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최소한 내가 책을 고른 이유,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달성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물론,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재미를 위해 고른 책이라면 정말 재밌게 읽었는지 되돌아보면 된다.


4. 끊임없이 질문하기


아주 작은 사소한 것이라도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저는 특히, 선택의 순간에 정말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A를 하면 얻는 게 뭐지? B를 포기하고 A를 선택할 만큼의 가치가 있나? A를 한 뒤에는? 내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 내가 하고 싶은 정도는 얼마나 되나?'

이건 누구나 생각하지 않나? 싶지만 보통 사람들은 '걱정'을 앞세워서 1인칭 시점에서 해당 상황을 바라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3인칭 시점에서 상황과 저와의 거리를 약간 두고 바라보려고 합니다. 감정을 조금 덜어내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오픈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죠.

그만큼 질문도 다각도로 하는 것 같습니다. C의 강의를 듣는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이 강의자가 된다면 어떻게 강의를 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서는 집중이 잘되었으니 이걸 주력으로 가져가서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여러분은 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이런 재미난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집니다.


5. 언어화하기


 위의 과정들을 했다면 자연스레 이 과정으로 넘어오지만 그렇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이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위 과정들은 '생각'이 주된 활동이지만 이 단계는 '실천'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생각하겠지만 위 과정들을 거친 것만으로 충분히 소화하실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것이다.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가장 효율적이고 간단한 것은 '글쓰기'다.

나의 생각들을 나의 언어로 글에 옮겨보면서 생각을 정돈하고 기록한 것들은 그 자체로 나의 포트폴리오가 된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비즈니스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의 과정들의 단계나 순서는 없다.

또, 자신의 상황과 역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단계, 방식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만의 자기 확신법을 만들어봐라.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는 방법은 ~이야.'라고 말할 수 있으면 여러분은 이미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들면 자연스레 나오는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나의 영상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첨부해 본다.

멋쟁이사자처럼 스타트업스테이션에서 팀끼리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멋쟁이 사자처럼 팀 활동에서 서비스를 설명하는 나


작가의 이전글 소통,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