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필사하기 (1)
수요일, 2차 독서모임을 열게 된다. 이번 모임의 지정도서로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골랐다. 이 책은 몇 달 전에 전자도서관으로 읽었던 책이다. 당시 베스트셀러이기도 했고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골랐었다.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많아 기억에 남는 책이다. 이번에는 챌린지형 독서모임을 기획하면서 부담 없이 읽기 좋고 필사거리가 많은 책을 고민하다가 선정했다. 재독이지만 반도 못 읽은 상황,, 너무 바빠!!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읽으며 필사한 문장들을 들고 왔다.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안 해놓았다면 미래의 오늘 역시 똑같은 하루를 보내게 될 테지만, 오늘 무언가를 열심히 해냈다면, 그 무언가는 미래의 오늘에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당신의 오늘을 믿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26p)
방해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방해를 받을수록 내가 균형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47p)
균형을 맞추는 것과 지금 당장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양극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나의 몫이겠지만, 미래의 후회까지도 나의 몫임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49p)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이유는 '미래를 생각하고 상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고통이 기저에 깔려있고, 그 위에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감정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56p)
우리는 어떠한 상황을 맞이할 때 감정적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감정에 반응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내 손에 넣고 '관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쉽게 말해 곧장 반응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60p)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괴로움과 나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생기면서 괴로움 자체를 '감정'이 아닌, 하나의 '물건'처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해결해야 할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거나, 찾아온 괴로움을 어떻게 다룰지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갖는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62p)
행복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주관적으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별 볼일 없는 것일지라도 내겐 행복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내게는 의미 없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65p)
이제껏 제가 경험해 본 바와 행운이 따른다는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살펴보면, 큰 범위에서 '타인에 대한 축복과 배려' 그리고 '마음가짐'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행운이라는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범위에 존재하지만, 어제의 나를 통해 일정량의 행운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8p)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결국 흙 한 줌을 불어오는 바람에 뿌리는 것과 같다. 뿌려진 흙은 결국 흩뿌린 자신의 얼굴에 날아올 것이고, 그 흙은 전부 본인이 쓰게 될 것이다." (7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