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사소한 선택까지 합쳐서 하루 평균 35,000번의 선택을 한다고 한다.
아마 이 수치는 무의식의 선택까지 포함한 결과일 테다.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은 사소한 것보다는 크고, 나의 인생에 있어서는 코딱지만 한 크기의 고민이다.
그리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를 살고 있는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기에 지금 나의 뇌구조에서 5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고민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중 하나를 놓을지, 아등바등 끌고 갈지에 대한 것이다.
물론, 그 선택에 대한 손해는 없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안 하면 내 마음에 아쉬움이 남는 정도겠고, 하면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가중되는 것이다.
그래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욕심을 부릴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치는 셈이 될까' 고민의 기로에 서있다.
고민할 때의 좋은 해결책이 있다면, 여러분의 따스한 공유를 바라며, 다시 일을 처리하러 떠나보겠다.
좋은 해결책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