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과 마음은 당신을 처음 만난 날 그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요.
여보 나는 당신과 손을 잡고 걷고 싶습니다.
생각나요.
우린 밤하늘의 어여쁜 별을 보며, 한없이 웃던 시절을
여보 나는 아직도 설레요.
당신과 함께라서
우리도 젊은 연인들처럼 손을 잡고 걸어요.
다 늙어서 주책이라 말하지 마세요.
내 눈과 마음은 당신을 처음 만난 날 그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보 나는 나의 거칠어진 손이, 넓어진 발등이
흰머리가 가끔은 어색해요.
난 나이 듦에 준비가 안되었는데
길 가던 청년이 길을 물으며 어르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지금의 나도 지금의 당신도 좋아요.
음. 여보 우리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살아가요.
음. 여보 우리 내일도 이렇게 하루를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