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위기 시대에 도달한다 : 농업이 중요한 이유

재정리한 글

by 만득이형

“국가안보 차원에서 농업이 중요한 이유”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왜 농업이 중요한 거지? AI. 반도체, 광산업, 국방, 의료기술, 전기. 이런 게 더 중요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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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AI. 반도체, 광산업, 국방, 의료기술, 전기 등의 산업도 21세기에 빠질 수 없는 산업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람의 인력이 들어가고 사람의 에너지원은 식량이 아닌가?


1. 의·식·주 중 ‘식’이 가장 중요한 이유


의·식·주 가운데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식’이다.

입을 옷이 없어도 살 곳이 없어도 인간은 당장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먹을 것이 없다면 생존은 오래가지 못한다.

식량은 인간이 마주하는 가장 원초적인 문제다.


2. 농업이 중요한 이유

식량을 생산하는 산업이 바로 농업이다.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기반 산업이다.

사람이 존재해야 산업이 존재한다.




“Where tillage begins, other arts follow. The farmers therefore are the founders of human civilization.”

경작지가 생기는 곳에 다른 기술과 예술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농부야말로 바로 인간 문명의 선구자이다.

-대니얼 웹스터 -


인간이 땅을 메꿔 농사를 시작하고 정착 생활을 하며 문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역사적 사례로 볼 때 4대 문명은 모두 강 주변에서 농업이 시작되고 문명이 발전했다.

채집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을 해야 했던 인류가 어떻게 문명이 발달할 수 있겠는가?


20세기 전만 해도 지금처럼 식량을 구하는 것이 흔하지 않았다.

그러나 농업과학 기술 발달로 인구수보다 식량의 수요가 더 증가해 인구수가 엄청 난 수로 증가했다. 한

나라의 인구 증가는 인력 자원의 증가를 의미하고 이는 곧 국가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https://journey-through-history.tistory.com/m/558?utm_source=chatgpt.com


국가에 있어 농업이 또 중요한 이유는 국가와 국가 간의 교역에서 있다.

중국은 돼지 소비량이 전 세계 1등 국가인데 돼지 사료를 쓰기 위해서는 ‘대두‘가 필요했고 미국산 대두를 수입해 왔다. 그러나 마중갈등으로 중국은 대두수입을 미국에서 브라질로 옮기고 미국의 대두 농가들은 큰 손해를 입었다. 지금은 다시 미중 간의 대두 교역이 성사되었지만 중국은 브라질 대두 수입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 미국 대두 수입을 안정적으로 중지하려는 정책을 세우고 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자기 나라의 대두를 수입해 주는 고객이 생겼기에 국가에서의 농업 정책은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맺지 위한 외교적 목적으로도 농업은 중요한 산업이다.




Who controls the food supply controls the people." “식량을 지배하는 자는 인류를 지배할 수 있다.”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미국 전 국무장관 -



자칫, 외교를 위해서는 농업에만 비중을 높여야 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나 절대 아니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처럼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한 외화벌이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선진국들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 주로 GDP를 차지하나 기본적으로 농업은 기본적으로 모두 훌륭한 내공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으로 예를 들어 볼까?


https://youtu.be/nl3YWyw9WoE?si=5WghghTpPwmR_O1x


몽골은 예로부터 유목민 생활을 하였고 강수량이 적고 사막 환경에 가까워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었으나, 최근 한국에서의 농업과학 기술과 쌓아온 농업 데이터를 통해 몽골에 벼농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한국은 농업과학기술은 세계 5위안에 들 정도로 대단하며 그 위에 미국과 일본 등의 나라들과의 격차도 티끝 차이다.


선진국들은 기본적으로 농업을 포함한 1차 산업이 발달하여 2,3차 산업까지 영향을 끼친 것이다.

아직도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은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수가 많지만 우리는 산업 발달로 1차 산업에서의 인력이 2,3차 산업으로 넘어가 국가가 성장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우리나라의 몽골에서 쌀 재배 프로젝트는 많은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몽골은 쌀 재배가 가능하게 해 준 보답으로 광물 자원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사실 몽골에서 농업과학 실험을 해볼 수 있었고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는 기회 자체도 한국에게는 큰 이득이긴 할 것이다.



PL-480 : 미국의 농업을 이용한 외교 정치


PL-480(정식명: Agricultural Trade Development and Assistance Act of 1954)은 미국이 초과 농산물을 외국에 공급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표면적 : 개발도상국의 기아를 줄이기

실제 : 미국 농산물의 국제시장 확대와 외교적 영향력 확보라는 정치적 목적


PL-480 법은 1960년대 중반 인도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식량 원조를 제공했지만, 미국은 인도의 정치적 태도에 따라 원조를 조정하며 식량을 외교적 압력 수단으로 활용했다. 이로써 농업은 국제 교역에서 중요한 외교적 무기 역할을 하게 되었다.


국가 안보를 위한 농업이 다른 개발도상국가를 지배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게 참 무섭다.

인도는 미국의 PL-480 법 후에 농업 기술 혁신, 정부의 지원 등을 업어, 현재는 농작물 자급자족에 힘을 쓰고 있다. 그 결과로 현재 인도는 쌀, 밀을 100% 가까운 자급자족을 하고 있다.

위에 내용 없이 지금 인도의 사례만 봐도 국가에서 농업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브런치 글을 참조

https://brunch.co.kr/@441c1662fddc47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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