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차
4일 차
후쿠오카를 방문하면 한 번쯤 가본다는 다자이후.
학문의 신. 그리고 황소동상을 만지며 찍은 사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다자이후텐만궁과 규슈국립박물관을 다녀왔다.
다자이후텐만궁 내부는 공사 중인 곳이 있어서 어수선했다. 황소를 만지면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도 많았고.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일본인 단체 관람객이 상당히 많았다.
생각보다는 감흥이 덜한 관광지. 신사나 이런 비슷한 건축물들이 크기와 연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너무 많아서인지 감흥은 덜 했다.
기분이 좋지 않은 일도 있었다. 단체로 관람을 온 한국이 부부 같았다. 경내로 들어가는 초입에 관계자들만 들어가는 곳에 아주머니가 남편분이 이야기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들어가셔서 사진 찍다가 관리인에게 딱 걸리셔서 목소리가 높아지는 일이 생겼는데 주변의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이 모아지는데 쪽팔림과 민망함.
정중앙에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들어가지 마세요. 쓰여있는데 관리인이 손가락으로 한국어 가리키며 이야기하는데 민망한 상황을 경험했다.
관광지에서 일본인들이 큰소리를 내는 경우가 드문 경우인데 자주 일어나는지.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다이자후텐만궁 관람을 마치고 출출해 길거리음식 몇 개 사 먹고 규슈국립박물관 아시아문화전 상설 전시를 보러 이동했다.
천천히 걸어서 한 20~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이동도 가능한다고 하지만 걸어서 주변의 주택가를 지나 약수터 같은 곳을 지나 박물관에 도착하니 해생들이 많았다 가을 소풍인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박물관을 들어가고 있었다. 한 무리가 들어가면 한 무리가 나오고를 계속 반복한다
박물관 내부는 개방감이 좋았다 높은 천장 마음에 들었다.
상설전시가 1000엔 비싸다. 상설은 아시아의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라고 하는데 17개? 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항상 연중행 사이 긴 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국보 제외한 유물들과 비슷해서 크게 감흥이 있었거나 특이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규모가 작다
대부분 일본의 유물들이 아시아에 전파한 그런 류의 유물들. 아시아의 문화가 중국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문화권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숙소로 복귀하려고 생각했다가 시간도 많이 남아서 한 번은 방문한다는 하카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스미요시신사를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이동을 한다. 야나기바시시장을 가보려고 했다가 스미요시 신사를 간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거린다.
메모를 위해 새로운 수첩과 펜도 준비해 갔는데 활용을 하나도 못했다.
야나기바시 시장을 둘러보고 나카강을 건너서 이동한 것 같은데 사진들을 보니 순서가 바뀐듯하다
스미요시신사는 사진 촬영이 제한된 곳이 많이 보였다. 다이자후에서의 일이 있어서 사진 찍는데 조심스러워 대표 이미지 한 장만 찍었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많이 걷다 보니 지치기도 하고 숙소로 발길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