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튜브 알고리즘에 에어비앤비로 부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의 영상이 나왔다.
서울시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룸을 하나 임대하고, 원룸을 여행자들의 숙소형태로 꾸미고, 그 숙소들을 여행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임대를 하는 방식이었다.
에어비앤비 자체가 과거에 한참 많이 떴었고, 많은 사람들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고, 사업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조금 시들어졌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 속에서 기회를 찾고, 돈을 버는 사람도 있었다.
### 수익 ###
내가 본 유튜브에서는 매월 순수익이 100~200만 원 정도 벌고 있었다. 임대료나 관리비 등을 제외한 수익이다. 만약 여기서 직장을 가지고 있다면, 일일이 관리하기가 힘들 것이고, 사람을 써서 숙소 관리를 맡겨야 할 것 같았다. 이 인건비를 빼면, 남는 수익은 조금 더 줄어들 것 같다.
### 한계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1인당 1개만 운영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 주민들의 동의도 필요하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지는 않았다.
### 사업화 ###
결국 이 비즈니스의 핵심은 에어비앤비로 돈을 버는 게 아닌 강의였다. 강의로 돈을 버는 게 주요한 수단이었다.
에어비앤비를 하나 운영한다. -> 돈을 버는걸 유튜브를 통해 보여준다. -> 사람들에게 강의를 한다. -> 강의료 수입을 번다.
강의료 수입이 아마도 메인인 것 같았다. 월세보다 훨씬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
그리고 원룸을 임대해서 관리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부수입을 올리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강생이 될 수 있고, 내 고객이 될 수 있다. ^^
결국 원룸 에어비앤비 자체는 미약할지 모르지만, 강의료까지 더해지면 조금 더 나은 비즈니스모델이 된다.
부수입에 부수입을 더하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