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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포도 May 22. 2024

1일 1아이디어(공인 중개사)

아들과 함께 공부하는 아빠!

최근에, 집을 구하기 위해서, 서울과 수도권 여러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


공인중개사에게 전화를 하고, 약속을 잡고 주말을 계속 그렇게 보내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회사 선배 중 은퇴를 하시고, 공인중개사를 하시는 분을 만났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가기전 선택지가 주어진다.


1. 임금피크제 들어가기전 퇴직을 선택하고, 임금피크제를 들어가서 받는 급여를 미리 받을건지?


2. 아니라면, 임금피크제까지 회사를 다닐지 결정하게 된다.


공인중개사를 개업해서 하시고 계시는 회사 선배는 임금피크제 대신, 퇴직을 선택하셨다. 퇴직전 1년정도 공부하셔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셨고, 개업 후 열심히 활동하고 계셨다.


부럽기도 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게 부러웠다.

오늘도 출근 전 스타벅스에서 1시간


나도 공인중개사 공부를 한적이 있다. 거의 1년 가까이 준비를 했는데, 떨어졌다.

그해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합격률이 5%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사람들은 항의했고, 결국 재시험까지 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당시 어린 나이라 공부가 하기 싫었다. 그래서 결국 2차 시험 응시를 하지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왜 다시 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된다. 하지만…..




하지만, 이제는 다시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이제 곧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될 아들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동안은 나도 혼자 공부했던것 같다.

책을 쓰고, 대학원 석사 공부를 할때도 혼자였다.

하지만, 이제는 아들과 함께 공부를 한다면 조금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을것 같다.

아들과 함께 공부하는 아빠! 괜찮은것 같다. ^^


공인중개사를 따면, 은퇴 후 할일이 생기고 갈곳이 생긴다. 내 개인적인 목표는 앞으로 80살까지 일하는게 목표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퇴직 후 어떤걸 할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1일 1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기록하고 있다. 나중에 뭘할지 생각해보려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장에서 정년 퇴직 후, 직장에서보다 더 멋지게 사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담은 책도 한번 써보고 싶다.


일반 사무직은 퇴직후, 치킨집이라고 하지만, 세상에는 먹고 사는길이 아주 다양하다. 그런 모습들을 그린 책을 한번 써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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