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맥주는 우울하다. 하지만 때론 기쁘다.
우울한 맥주는 외로움을 느끼는 이가
홀로 앉아 털어 넣는 맥주다.
기쁜 맥주는 함께 모여 우리들의
승리를 만끽하는 맥주다.
하지만 맥주는 그대로다.
그저 맥주로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지만
바뀐 건 나다.
내가 처한 상황, 감정들 때문에
맥주가 변한 것으로 착각한 것뿐이다.
나는 우울하다. 하지만 때론 기쁘다.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내가 살아온 이야기, 사는 동안 느낀 것들을 글로써 말하고, 기록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