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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차차차 다이렉트 Aug 31. 2023

가성비 전기차, 테슬라 모델 Y RWD 국내 출시

전기차 시대를 맞아 가장 크게 성장한 회사로 테슬라가 있다. 2000년대에 설립된 기업으로 역사는 짧지만, 꾸준히 전기차를 개발해 온 덕분에 이제는 웬만한 자동차 브랜드보다 시가총액이 높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모델 3과 모델 Y를 통해 점유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모델 Y는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인기를 크게 끌고 있는데, 테슬라는 모델 Y 출시 이후 가격을 크게 높였다. 롱레인지 기준 6,999만 원에서 9,664만 원까지 인상되었다가 8,500만 원까지 인하한 바 있었지만, 여전히 비싼 편이다. 그러던 와중 최근 모델 Y RWD 모델을 국내에서 판매 시작했는데,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나와 가성비 차량으로 뜨고 있다. 

모델 Y RWD는 롱레인지, 퍼포먼스 모델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전기모터가 듀얼 모터에서 싱글 모터로 변경되고, 이에 따라 후륜구동으로 작동된다. 모터 성능도 378kW, 493 Nm에서(롱레인지) 150kW, 340Nm으로 줄어든다, 성능이 줄어들었지만,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전혀 문제없고, 전기차인 만큼 가속 성능은 웬만한 내연기관차보다 뛰어나다.

또한 배터리 용량이 84.96kWh에서 56.88kWh로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주행 거리가 511km(롱레인지)에서 350km로 크게 줄어든다.  

주행거리가 350km로 긴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인 이유는 바로 가격이다. 아이오닉 5보다 더 큰 중형급 SUV임에도 불구하고 5,699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에 모델 Y가 처음 출시될 당시인 5,999만 원보다 더 저렴하다.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생산해 수입되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5,700만 원 아래에 들어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실제로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모델 Y RWD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 성능뿐만 아니라 옵션도 하향되는 게 일반적인데 모델 Y는 성능만 낮아졌을 뿐 옵션은 롱레인지와 동일하다. 색상은 화이트 외 블랙, 실버, 블루, 레드가 있고, 휠은 19인치와 20인치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블랙과 블랙&화이트 투톤 중 선택할 수 있다. 시트는 3열 추가를 할 수 없어 5인승으로만 제공되지만 2열 등받이 조절, 폴딩, 트렁크에 위치한 전동식 좌석 폴딩 버튼은 똑같이 적용되어 있으며, 그 외 틴팅된 글라스 루프, 1열 듀얼 무선 충전, 비건 인테리어, 최첨단 온도 조절 기능, 

13 스피커, 128기가 휴대용 저장 장치가 내장된 글로브 박스, 1열 전동 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실내 플로어 매트가 제공된다.

15인치 가로형 중앙 디스플레이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계기판이 통합되어 있으며, 이 디스플레이에서 차량의 모든 것을 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시각화, 위성 지도, 비디오 스트리밍, 음악 스트리밍, 인터넷 브라우저도 제공되어 마치 스마트폰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부 구독 필요)

테슬라의 핵심 기술인 오토파일럿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긴급 제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감지, 차로 중앙 유지와 같은 사양 외에 향상된 오토파일럿 구매를 통해 자동차선 변경,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작동되는 트래픽 어웨이 크루즈 컨트롤, 오토스티어, 저속 차량 추월 기능이 추가되고, 자동 주차, 스마트 차량 호출은 향후 활성화될 예정이다.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을 위한 옵션도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향상된 오토파일럿과 동일한 기능만 제공되지만 향후 교통 신호등 및 정지 표지판 제어, 도심 도로에서 자동 조향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더 발전된 반자율 주행 기술이 나올 경우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참고로 향상된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은 최상위 퍼포먼스에서도 유료 옵션이다.

테슬라는 딜러 없이, 모두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전국에 있는 테슬라 전시장은 차량을 살펴보고 직원을 통해 차량 정보, 가격 상담까지만 가능할 뿐 계약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 모델 Y RWD를 주문하면 3~6개월 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매달 수시로 차가 입항하는 것이 아닌 분기별로 1회씩만 차량이 입항하여 차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KB차차차 다이렉는 모델 Y가 입항할 때마다 꾸준히 차량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빠른 출고를 원한다면 KB차차차 다이렉트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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