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물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에 양산 모델 디자인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 카가 도로에서 보이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도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4,302대를 판매하며 현대차 RV 종합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최근 아웃도어 활동 열풍으로 대형 SUV 수요 증가로 경쟁 차종이 늘고 있지만, ‘국산 대형 SUV’라는 프리미엄이 있는 만큼 한동안 이 인기는 한동안 유지될 듯하다.
오늘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최신 소식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지금까지 공개된 테스트카 이미지에 따르면, 전면부는 투싼에 적용되었던 ‘파라메트릭 그릴’이 적용되었다. 파라매트릭 그릴은 현대자동차가 2018년 ‘르필루즈’ 컨셉트카와 함께 공개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라는 디자인 철학에서 나온 요소이다.
이 파라메트릭 그릴을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에서는 현재 모델에서 사용 중인 그릴을 감싼 실버 라인을 일부를 그릴 하단에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날렵함이 더해지고 같은 그릴이지만 투싼과의 차별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에는 그릴 외에도 전면부 DRL(Daytime Running Light), 후면부 리플렉터 변경이 예고되어 있다.
전면부 DRL은 그릴 쪽으로 ‘ㄷ’ 자로 꺾여있던 기존 모습에서 양 끝으로 배치를 할 예정이다. 이 변경은 시각적으로 차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차량 후면부 리플렉터의 경우, 좌우 하단에 각각 하나씩 있던 기존의 리플렉터를 없애고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리플렉터처럼 좌우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 줄로 합쳐지는 만큼 차량 후면 하단부가 좀 더 정돈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테스트카와 예상도가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줄곧 투싼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현대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힌트를 우리에게 준 적이 있다.
바로 ‘2018년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HDC-2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카’이다. 당시에는 현대자동차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전 세계에 공개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 ‘HDC-2 그랜드 마스터’를 보면, 그릴 양쪽 끝 방향 지시등 부분과 DRL 등 디테일한 부분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콘셉트는 곧 출시될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팰리세이드지만, 첫 모델이 출시되었던 2019년과 달리 국내 대형 SUV 시장에 경쟁상대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는 공식 출시 전까지 엄청난 노력을 들이고 있다. 그래서 출시일을 계속해서 늦추고 있으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올해 3~6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 엔진을 제외한 차량 내외부를 중심으로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진 만큼, 팰리세이드를 빠르게 즐겨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장기렌터카를 이용해 현행 모델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많은 비용을 들여 신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계약 기간 동안 이용하고 만기 시 ‘인수, 반납’ 선택이 가능하다. 요즘은 쉽고 빠른 온라인 견적 산출이 가능하니, 나에게 필요한 계약기간을 체크 후 장기 렌트를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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