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잘나가는 이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이 자동차 제조에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는 작년 말부터 일부 중형 SUV를 제외하고 신규 계약 및 신차 라인업에 디젤 차량을 넣지 않고 제외하였고, 해외는 미국, 중국, 노르웨이 등 각국에서 강력한 정책을 내놓으면서, 여러 제조사들이 점진적으로 디젤차 포함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줄이고 친환경차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 넷카쇼‘친환경 자동차’가 언급될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차는 바로 ‘테슬라 모델 3’일 것이다. 이차는 국내외로 전기차 보급률을 급속도로 증가시킨 모델로 롱레인지 모델 선택 시 최대 주행거리가 496km 되며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링 카로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오늘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에 대해 다양하게 알아보려 한다.
출처 : 넷카쇼보닛이 짙은 LED 라인이 특징인 헤드 램프가 있는 프런트 펜더보다 낮게 자리해, 고성능 GT를 떠오르는 게 인상적이다. 또한 자동차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프런트=라디에이터’라는 인식을 라디에이터 없이 매끄럽게 디자인된 프런트 범퍼로 과감히 깨버렸다.
출처 : 넷카쇼사이드뷰는 ‘모델 3 롱레인지’ 디자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파트이다. B 필러부터 리어 엔드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라인과 트렁크 보다 낮게 떨어지는 펜더라인이 세단과 왜건을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출처 : 넷카쇼이어지는 리어 파트에서는 전기차라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머플러 팁 대신,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완만한 라인을 리어 끝에서 엣지를 줌으로써 스포티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출처 : 넷카쇼“뭐야? 왜 핸들하고 큰 화면만 있는 거지?”, 한때 테슬라를 처음 만난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이었다. 이러한 반응은 ‘모델 3’도 예외는 아니었다. ‘클러스터 없이 핸들만 있는 운전석’, ‘15인치 디스플레이만 있는 센터패시아’, ‘기어 박스 없는 센터 콘솔’까지, 그동안 내연기관 자동차를 통해 ‘당연하게’ 생각한 많은 부분들이 없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출처 : 넷카쇼2열의 경우, B 필러부터 리어 엔드까지 완만하게 내려가는 라인으로 공간이 협소할 것 같지만, 글라스 루프로 인한 개방감과 평평한 바닥면으로 인한 높아진 거주성으로 동급 세단에 비하면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출처 : 넷카쇼전기차라면 중요한 것이 바로 주행거리일 것이다. 듀얼 모터를 장착하고 ‘상시 사륜구동’을 사용하는 모델 3 롱레인지는 최고 출력 421마력에 최대토크가 51.0kg.m의 힘을 낸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 제한속도는 233km/h에 제로백이 무려 4.4초나 된다. 과연 이 정도 성능이면 ‘고성능’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충분할 듯하다.
성능과 디자인을 살펴 본 만큼, ‘배터리 용량’과 ‘충전시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75khw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 3 롱레인지’는 복합 전비 5.0km/kWh에 완충 시간은 8시간이 걸리며,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할 경우 90분이면 완료가 된다.
충전 방법은 국내에 11곳 있는 11곳의 ‘슈퍼차저’를 이용하는 방법과 공용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공용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테슬라의 충전 방식인 ‘AC상’이 있는 곳에 가거나 전용 어댑터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 넷카쇼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가 계속해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인기 순위는 자주 바뀌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의 선두 주자로 심플한 실내디자인마저 테슬라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로 자리를 잡은 만큼, ‘모델 3 롱레인지’ 인기 또한 한동안 지속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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