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필러로 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
“니로 하이브리드, EV6, 아이오닉 5, GV60” 중심으로...
출처 : 기아자동차최근 제조사들마다 기술 수준이 비슷해지면서 어느새 디자인이 소비자의 강력한 구매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동차 필러에서 ‘이것’을 디자인 중요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C 필러이다. 제조사들은 이 필러를 탑승자의 안전 공간 확보를 위한 요소, 감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 기아자동차지금부터 신차 니로 하이브리드, EV6, 아이오닉 5, EV6 C 필러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보도록 하자.
필러는 무엇일까? 필러란 자동차의 차체와 지붕을 연결해 주는 기둥이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세단 같은 승용차는 A, B, C 세 개의 필러로 구성되어 있다. 3열 이상이 있는 SUV나 승합차에는 D 필러도 있다. 이 중 C 필러는 자동차 전체와 2열 탑승자가 느끼는 감성을 위해 제조사마다 독창적인 디자인을 반영한다.
출처 : 스피드 하운드
니로 하이브리드의 측면 모습이다. C 필러를 보면 부메랑 형태의 디자인에 후면램프가 결합된 것을 볼 수 있다. 먼저 공개된 콘셉트카 ‘하바니로’에서 가져왔다는 점에서 차량이 출시되자마자 이슈가 되었다. C 필러는 투톤 컬러 4종, 단일 컬러 3종 중 한 가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개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가 환호할만한 니로 하이브리드만의 독보적 우위 요소라 할 수 있다.
출처 : 기아자동차이 밖에도 니로 하이브리드는 C 필러에 자동차 옆면을 흐르는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연비를 높일 수 있는 기능도 겸비했다.
EV6를 보면 C 필러가 지붕과 A 필러가 만나는 지점보다 낮고 두텁게 디자인되었다. 이와 같은 디자인은 차량 뒤쪽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지붕라인과 함께 최적의 공기 역학적 성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기아자동차이 밖에도 낮은 C 필러로 동급 차량보다 A 필러가 완만하게 디자인되면서,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이미지도 한층 더 부각시킬 수 있었다.
출처 : 현대자동차‘아이오닉 5’의 C 필러 라인은 포니를 모티프로 한 것을 알 수 있다. C 필러의 45도 각도는 공기 역학적 특징을 고려했고 전조등, 후미등, 휠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C 필러와 함께 ‘해치백’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GV60은 제네시스의 색깔을 많이 담고 있다. 이름부터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을 의미하는 GV를 사용했다.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가장 낮은 숫자인 60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도 강조했다.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한 쿠페형 디자인은 C 필러까지 이어진다. 앞서 설명한 EV6의 C 필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GV60은 뒷좌석 도어 뒤에 ‘쿼터 글라스’라는 별도의 창이 없다.
지붕 상단을 라인을 타고 지나는 크롬 라인으로 C 필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EV(전기차)를 형상화 한 라인을 추가하여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부드러운 곡선과 대비되는 각진 선은 후면부를 지나칠 수 있는 소비자의 시선을 다시 끌어모으는 효과를 가진다.
출처 : 기아자동차C필러는 자동차 뒷모습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뒷좌석 도어 라인과 자동차 차체가 만나는 지점으로 시선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크롬 장식이나 유리창, 필러의 두께 등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게 디자인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다. 이렇게 만들어진 C필러는 디자인 트렌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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