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생한 내 차, 봄맞이 차 관리 필요한 곳은?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왔다. 여전히 아침과 저녁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낮에는 재킷 없이도 거리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되었다. 운전자들은 이러한 봄이 무척 반갑다. 왜냐하면 밤새 차가워진 문 손잡이와 핸들을 더 이상 마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겨울 동안 추위와 눈길에 고생한 내 차는 어떨까? 유리창에 쌓인 눈을 쓸고 닦느라 고생한 와이퍼부터 눈 쌓인 도로 위 뿌려졌던 염화칼슘이 여전히 남아있는 차량 하부까지 체크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하지만 관리가 번거로워서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이 자동차는 급격히 수명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귀찮고 번거로운 봄맞이 차량관리,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는 없을까?
봄맞이 차량관리를 손쉽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겨울 동안 유리창에 쌓인 눈 또는 서리를 제거하느라 와이퍼는 고무날이 무뎌지거나 손상이 된다. 봄에는 봄비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와이퍼 사용 횟수가 늘어나는데, 손상된 와이퍼를 계속해서 사용할 경우 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아 주행 중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준다. 교체주기는 평균 6~10개월로 권장을 하고 있지만, 겨울철 눈과 서리,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처럼 계절적 특성으로 사용빈도가 잦았다면, 상태 체크 후 교체 주기를 앞당겨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가로 와이퍼 점검을 할 때 함께 해야 될 소모품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워셔액이다.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다른 계절보다 회당 워셔액 분사량이 많아, 사전에 충분히 보충을 하지 않을 경우 앞 유리가 깨끗이 닦이지 않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족한 워셔액으로 유리창을 닦으면, 유리창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게 되고 이것은 낮에는 햇빛 때문에 야간에는 맞은편 차량의 라이트 빛 번짐으로 인해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봄철 낮 기온이 갑자기 오르거나 황사 또는 미세먼지로 창문을 닫고 주행을 할 때 에어컨을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막힘없이 시원한 바람을 위해 미리 에어컨 필터는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필터는 대부분 1열 조수석 앞 수납함 안쪽에 있다. 교체 주기가 연 2회 또는 5000 ~ 1만 km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이물질이 있다면 에어건으로 털어줘도 된다. 하지만 청소 이후 에어컨 바람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필터가 오염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아직 되지 않았더라도 교체를 해야 한다.
엔진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연료와 함께 깨끗한 공기가 필요하다. 겨울 동안 사용했던 에어필터를 계속해서 사용 중이라면, 이물질이 충분히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엔진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봄에는 공기 중에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이 경우 엔진이 작동하는데 방해가 될 뿐만이 아니라 엔진 부품에 손상을 주게 된다.
또한 장기간 계속되는 에어필터 손상은 엔진 소음을 발생시키고 출력을 떨어뜨린다. 에어필터의 권장 교체주기는 40,000km이지만, 봄에는 10,000km마다 점검을 해서 필터눈 내리는 겨울, 눈 내린 도로 위의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된다. 보통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나오면 다리와 고가로 등에 염화칼슘을 미리 뿌려두는 경우가 많다. 상부위주 일반세차만 한다면 차량 하부에 염화칼슘이 여전히 남아 있을 경우가 많다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와 브레이크 라인 부식의 원인이 되니, 봄맞이 차량 점검 시 하부 세차는 필수이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 추운 겨울을 보낸 자동차를 점검해주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봄맞이 드라이브 전 안전하게 차량 점검을 끝낸 뒤 가족, 연인과 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 좋을 차량을 추천해주고, 별도 출고 상담도 가능한 KB차차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해 보자. KB차차차 장기렌터카는 출고 대기 시간이 짧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차종에 따라 빠른 출고가 가능하니 온라인 견적을 산출해 보자.
▼출고 대기 없는 신차 30초 견적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