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되찾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오감을 제대로 느껴볼 틈이 거의 없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 그럴 여유조차 없다.
다음 해야 할 일을 떠올리며, 눈앞에 보이는 것을 해결하기 바쁘다.
습관으로 자리 잡은 바쁜 일상은 마음을 차갑게 만들기도 한다. 너무 바쁜 나머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고, 누군가와의 대화조차 집중이 어렵다.
음식을 먹고도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소중함에 무감각해지며 감사함이 낯설게 느껴진다.
마음에 차가운 공기가 흐른다.
차가워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현재 느껴지는 오감에 의식을 기울일 수 있다.
단 몇 초라도 괜찮다.
편안히 눈을 감고 세상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푸른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바라보며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짧은 대화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잠깐의 시간들이 모여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마음속에 스며든다.
따뜻함이 조용히 피어오른다.
이러한 과정은 감사함을 일깨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온기를 지켜준다.